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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귀항선 月串歸港船
만선의 기쁨을 난고 월곶항에 줄지어 돌아오는 어선의 장관 월곶(月串)의 곶(串)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낸민땅’이라고 하며 인근에서는 월곶을 통칭해 달월이라고 부른다. 서해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여유롭고 편안한 포구의 품과 아스라이 펼쳐진 바다의 넉넉함 속에서 움직이는...
시흥넷지기  |  2015-10-12
추천수 389 | 조회수 4378 | 댓글수 0
군자봉선풍 君子蜂仙風
천 여년 이어 내려온 군자봉 성황신의 영험함을 상징하는 정상의 느티나무를 감돌아 부는 시원한 바람 군자봉은 삼국시대 한강유역과 남양만의 교통요지 이기도 하지만 우리 무속신앙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영신이로도 유명하다. 산 정상에는 수백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있는데 이곳 소원당에서 매...
시흥넷지기  |  2015-10-12
추천수 444 | 조회수 4357 | 댓글수 0
관곡지연향 官谷池蓮香
관곡지와 주변 연꽃단지에서 재배하는 연꽃의 은은한 향기 관곡지는 하중동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 조선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선생이 세조 9년(1463년)에 중추원 부사로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의 전당강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지금의 관곡지에 최초로 재배...
시흥넷지기  |  2015-10-12
추천수 433 | 조회수 4250 | 댓글수 0
호조추야수 戶曹秋野穗
가을 들판에 고개 숙인 벼이삭이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모습과 그 소리를 느낀다 신천동에서 39번 국도를 따라 시청 쪽으로 오다 보면 미산동. 포동을 지나며 왼쪽으로 드넓은 벌판이 펼쳐진다. 말 그대로 훤히 뚫린 평야지대로 1721년(경종1년)무렵에 바닷물을 막아서 생긴 평야이다. 시흥의 곡창...
시흥넷지기  |  2015-10-09
추천수 398 | 조회수 4698 | 댓글수 0
물왕수주영 物旺垂周影
물왕저수지 물 속에 비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본다 1950년대 후반에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놓고 자주 들러 유명해졌으며, 주변에 조선 초기의 문신 이숙번의 묘와 동요[따오기]를 작사한 한정동의 묘 및 동요비가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저수지 주변으로 많은 음식점과...
시흥넷지기  |  2015-10-09
추천수 408 | 조회수 3771 | 댓글수 0
옥구정망월 玉鉤亭望月
옥구도 정상의 옥구정에서 하늘과 바다에 같이 떠 있는 달을 바라본다 옥구공원 정상에 건립된 옥구정(玉鉤亭) 난간에 걸터앉아 동쪽 하늘에 뜬 보름달을 바라 보면 잠시 세속의 근심을 잊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도리를 저절로 깨닫게 된다. 가까이 오이도 전경과 서해바다와 멀리 인...
시흥넷지기  |  2015-10-09
추천수 416 | 조회수 3451 | 댓글수 0
염전허사계 鹽田墟四季
포동 옛 염전에서 계절마다 바뀌는 풍광에 따라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인 포동 옛 염전은 가을에는 염생색물이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모습을 볼 수 있고, 겨울에는 고즈넉한 겨울 정취에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만날 수 있으며, 봄에는 만물이 ...
시흥넷지기  |  2015-10-09
추천수 455 | 조회수 3431 | 댓글수 0
소래산망주 蘇萊山望周
사방이 막힘없이 우뚝 솟은 소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흥의 경관 소래산은 여는 산과 달리 경사가 알맞고 삼림욕장까지 갖추고 있다. 산의 중턱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소래산마애상이 거대한 바위에 선각되어 소래산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 오르기 전 잠시 숨을 돌리고 뒤를 보면 시...
시흥넷지기  |  2015-10-09
추천수 441 | 조회수 3355 | 댓글수 0
오이도낙조 烏耳島落照
오이도 앞의 넓은 바다에 땅거미가 깔리면서 하늘과 바다가 다같이 붉게 타오르는 전경의 아름다움 섬(島)이 아니면서[섬]으로 불리고, 낭만적인 느낌을 주는 분위기가 겹쳐져 무언가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되는 곳이 [오이도]이다. [정동진]에 일출(日出)이 있으면, [오이도]에는 낙조가 있다. 서...
시흥넷지기  |  2015-10-09
추천수 403 | 조회수 3558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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