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겸의 신도비는 인조 7년(1629)에 세운 것인데, 총높이 3.35m로 장대한 귀부에 푸른 빛이 감도는 대리석 비신과 생동감이 넘치는 이수의 조각, 안정감 있는 비례감각 등 조선 전기의 양식에 따라 조성한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신도비는 묘역의 이장 이후 효종 3년(1652)에 효종이 내탕금을 내어 신도비를 중건하고 그 전말을 비문의 끝부분에 새겨 놓았는데 이정구가 짓고 글씨는 오준이 썼으며, 전자(篆字)는 김상용이 하였다. 이 신도비는 한준겸의 묘역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여 m 떨어져 있었으나 영동고속도로의 건설로 인해 1994년에 현 위치로 옮겨져 왔으며 이때 비각을 세웠다.
위치
시흥시 거모동
대중교통
1ㆍ25ㆍ30-3ㆍ76
동보아파트 하차, 동쪽으로 15분
(군자영업소 서북)
여행문의
(031) 310-6706 (향토사료실)
(031) 310-6708 (문화재담당)